카카오노조, '엑스엘게임즈' 희망퇴직에 반발하며 파업 예고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엑스엘게임즈에서 진행 중인 고용조정 절차에 반발하며, 모회사인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카카오노조, '엑스엘게임즈' 희망퇴직에 반발하며 파업 예고
판교 카카오 앞 우산(모두를 지킨다는 의미) 시위 ©INVEN

26일 카카오지회는 엑스엘게임즈의 반복적인 고용불안과 희망퇴직 추진에 우려를 표명했다. 카카오지회는 모회사인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가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책임 있는 해법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주장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는 현재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노사 간 교섭이 결렬된 상황에서 카카오지회는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기존 노사 상생합의서가 존재함에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한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지회는 회사가 사업 실패와 경영 판단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인력 효율화라는 이름의 구조조정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며 카카오 공동체의 사업 전략과 투자 방향 속에서 운영됐다. 카카오지회는 카카오가 책임 회피 대신 그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게임업계는 최근 신작 흥행 부진과 개발비 상승으로 경영 효율화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카카오게임즈 역시 모바일 시장 경쟁 심화와 주요 라인업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해 비용 절감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엑스엘게임즈의 구조조정 역시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지회는 실적 악화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정리해고와 인위적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회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려면 구성원들의 고용안정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됐으며 근로자대표 선출 또한 진행 중이다. 카카오지회는 회사가 근로자대표 선출을 진행하는 건 정리해고를 위한 사전작업의 성격으로 규정했다. 실제 희망퇴직을 넘어 정리해고와 같은 강제적 구조조정을 강행할 경우 파업투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통해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지회는 사람을 비용처럼 정리하는 방식으로는 좋은 게임도, 지속가능한 공동체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가 실질적 사용자로서 대화에 나서고 고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This article was originally written in Korean and translated with the help of NC AI. It was then edited by a native English-speaking editor. All AI-assisted translations are reviewed and refined by our newsroom. [Read Original]

Sort by:

Comments :0

Insert Image

Add Quotation

Add Translate Suggestion

Language select

Report

CAPTCHA